하루는 건모가 목욕탕에 갔다. 평소에 시커멓다고 놀림을 받아오던 건모는 살갗이 벗겨지는 한이 있어도 때를 아주 빡빡 밀고 올 작정이었다. 건모는 4시간 동안 때를 박박 밀었다. 드디어 6시간 후.. 건모는 만좃한 얼굴로 목욕탕을 나섰다. 돌아가던 중에 이웃집 아줌마를 만났는데 아줌마가 엄청 놀라리라 생각한 건모는 아줌마께 인사를 했다. 그러자 아줌마 . . . . . . . . . . . . . . . . "건모야, 목욕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