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같이 저녁을 먹으면서 무슨 예기를 나누다가
남편이 심문을 당했다.
"자기야 결혼 전에 사귀던 여자 있었어~~?"
"솔직히 말해봐." "응 있었어".
"그럼 사랑도 했겠네?" "응 뜨거웠지."
"뽀뽀도 해봤어?" "응 해봤지."
얼굴이 노래진 아내가 인상을 찡그리면서
손톱을 날까롭게 세우고 몽둥이를
가지고 와서는 또 물었다.
"지금도 사랑해?"
"그럼 사랑하지 나의 첫 사랑인데"...
울상이된 아내가 마지막으로 소리를 빽 질렀다
"그럼 그년하고 결혼해 버리지 그랬어"
가까스로 웃음을 참고 있던 남편이 말했다
"그래서 당신하고 결혼 했잔아".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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