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지리 에리카에 관한 구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전에 그녀는 매스컴에 금기 6개조를 들이대고 소동을 일으켰다.
이를테면 사와지리 에리카가 매스컴의 취재를 받거나 보도자료를 보낼 때 주변 사생활에 대해서는 조목조목 쓰지 말라는 등 6개조에 걸친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물론 매스컴은 그녀의 내민 서약서에 응하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연예계에 오래 있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다루지 않으면 그만>이라는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비판이 쏟아지자 소속사는 <의도했던 점이 잘 전해지지 않았다>며 해명에 분주했다. 사실 서약서는 남편이 멋대로 계획한 것이고 사와지리 에리카는 모르는 일이라는 것이다.
남편의 행동에 격앙한 에리카는 이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혀 이혼보도로 이어지기까지 했다.
소동이 가라앉기도 전에 사고는 또 터졌다. 최근 사와지리 에리카가 복귀 후 첫 활동인 한 에스테틱 살롱의 광고용 사진이 유출된 것이다.
도쿄스포츠에 게재된 이 사진은 반라사진에 가까웠다. 각선미는 그대로 노출돼 있고 한쪽 젖가슴은 보디페인팅으로 간신히 가렸다.
젊은 육체는 아니지만 충분히 에로틱하게 농익은 몸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표정에도 자신감이 넘치고 다이나믹한 인상을 줬다는 것이다.
사와지리 에리카가 보여준 전력을 볼때 이번 누드사진 유출로 새로운 소속사는 격한 감정을 감추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과는 의외였다. 일부 언론에서는 내심 이런 이슈를 반기고 있었다고 분석하고 있따.
연예계 복귀를 앞두고 일부러 광고사진이 유출되도록 했다는 소문까지 있을 정도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매스컴을 콘트롤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 좀 더 성숙한 언론플레이를 했으면 좋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