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가나 눈치 안보고 당당하신 할머니께서
친구분들과 지하철을 타셨다
의자에 앉으시자마자 아주 큰 목소리로...
"여여 이거봐, 여자가 50 대가 되면 워떤주 알어 ?"
"몰라~"
"이쁜년이나 못생긴년이나 마찬가지야"
"그나이에 어디서 써먹겠누 호호호"
"그럼 60 대가 되면 ??"
"배운년이나 무식한년이나 마찬가지야"
"늙으면 다 까먹지 호호호"
"자자 그럼 70 대가 되면 ??"
"있는년이나 없는년이나 마찬가지야"
"돈싸가지고 저승 갈까 ?? 호호호"
"그럼 80 대가 되면 워떤디 ??"
"그건 말이지...."
"산년이나 죽은년이나 마찬가지야"
순간 지하철 완죤 뒤집어 졌다
조금은 씁쓸해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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