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날!
우리의 만득이는 열심히 시험공부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무언가 기분이 이상해서 창 밖을 바라보니 귀신이..
열심히 만득이를 부르고 있는것이 아닌가!
'만득아! 만득아! (창문때문에 소리는 안 들리고 입만 벙긋벙긋!)
만득이는 커튼을 닫으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음! 역시 방음 샷시 유리창이 좋긴 좋군!"
소리가 안들려 기분이 좋아진 만득이는 계속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얼마쯤 지났을까... 갑자기 창문을 똑똑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커튼을 열고 보니 귀신이 보이지 않고 유리창 가득 글씨가 써져 있었다.
(만득아! 만득아! 만득아! 만득아! 만득아! 만득아! 만득아!...)
귀신은 입김을 불어 유리창에 만득 부르는 소리를 가득 써 놓았던 것이다.
ㅎㅎ 재치만점 끈기만점 개성만점 귀~~신 왕짱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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