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소녀의 실종으로 호주인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는 가운데 소녀를 찾던 초능력자가 목과 팔다리가 없는 다른 시체를 발견해 또 다른 충격을 주고 있다.
시드니 서부인 헤브샴에서 6세인 카이샤 아브라암스(Kiesha Abrahams)가 사라진 것은 지난 8월1일 일요일. 전날밤인 토요일 9시30분에 엄마와 의붓아버지가 잠자리에 든 카이샤를 본 것이 마지막. 다음날 아침 현관문이 조금 열려 있었고 카이샤는 감쪽같이 사라졌다. 지난 2주동안 경찰견이 투입되고 수백명의 경찰이 인근지역을 샅샅이 조사했으나 아직까지 카이샤의 생사조차도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호주 원주민인 에보리진 초능력자 세릴 캐롤-라거위가 영적인 꿈을 꾸고는 카이샤의 시체가 있다고 주장하여 찾아간 수풀지역에서 또 다른 시체가 발견되는 미스테리한 일이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