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19이고 내년 20살 됩니다 여자구요
어머니께서 점집에 자주는 아니지만 해마다 1번씩은 꼭 가십니다
저에 관한것을 듣고오시는걸 보면 ..
(물론 어머니는 숨기려고하시지만..제가느낌이안좋으면 계속 물어보거든요)
저희외할머니가 그런게 있었는데 빌어주질 않아서
어머니께 왔고 그게 저한테 다시 되물림으로 내렸다고 하는겁니다
제가 태어나면서 부모님 이별수 까지 가져왔고 ..(부모님이 이혼하셨습니다..)
7살되던 해에 무담엄마한테 절 팔았으면 이별수를 면할수도있었다고 ...
운명 사주 , 장난삼아 이런걸 볼때엔 직업같은걸 보면 무속인 화류계 유흥업
이런쪽으로 결과가 나오는데 정말 당황스럽고 ... 황당하고 ...눈물납니다
물론 지금까지 얼마안살았지만..살면서...
내가 조금 이상한것같다..라는 생각은 하고살았습니다
여름되면.... 귀신..이런 방송들 많이하잖아요..?
그런데 이상하게.. 멀지않다는 느낌이요.. 이런게 자주들었거든요
나중 커서 스튜어디스 준비하기위해 나름열심공부하고 있는 여학생인데
왜 항상 제 사주는 이렇게 나올까요 속상하고.... 화류계라는 말이 수치스럽기도 하고 ...
한번도 삐딱선 타지않고 이렇게 잘 자랐는데...억울하단 생각도 들구요,,
어릴때부터 표정이나... 그냥 몸에서 나오는 분위기가 다른지..
주변 사람들에게 .. 약간 다른사람들과 다른것 같다.. 어린애가 어리지않은것 같다..
이런말들을 듣고 살아오긴 했어도 ... 설마 이럴줄은...
중3때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그후 할머니 목소리를 들은적도 몇번있고..
(제이름을 부르셨구요..)
고3이되니 부쩍 주변에서 헛것..? 같은걸 자주 봅니다.
귀신이라 생각되는건 딱 한번 ..
독서실차를 타고 새벽2시에 집앞에 내렸는데 아래위 검은옷을 입고
다소곳 하게 서있는 어떤 여자를 봤습니다 머리가 길어서 여자구나..싶었구요
얼굴을 분명 마주보고있는데 이상하게 인식이 안되는거에요 이사람이 이렇게생겼구나..
라는게 안 잡히는겁니다 얼굴생김새가...사람같지않은그런거요 ..
그래도 그냥 동네에 한명씩 있는 정신이상한 여자인줄 알고 지나치려는데..
저한테 허리를 푹 숙여서 인사를 하는겁니다 발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봤는데 새벽이었고
그장소에 아무도 없었는데.. 그인사 아무래도 저 받으라고 한것 같았습니다
심장이 멎을뻔 했지만 ..애써 태연한척 겨우 집까지 들어왔었구요 ..
그이상한 경험이 한번 있구요 .. 아 어릴때 이상한걸 겪은게 또 한번더 있는데...
거실에 앉아서 사탕을 먹고있었는데..청포도 ..봉지사탕 있잖아요
한개를 꺼내서 먹고있었는데 갑자기 사탕봉지가 움직이는겁니다..
어린나이였는데 창문도 보고 바람이부나 확인도 하고.. 한.. 제 희미한 기억으로는 10분간
봉지가... 꼭 왜... 안보이는 손같은게 뒤적거리는것처럼 말이에요
쥐가 아닐까..이런 터무니없는 생각도 해봤지만.. 쥐는 절대아니였구요
10분쯤 지나서 잠잠하길래 사탕봉지를 쏟아봤는데 안에 사탕밖에 아무것도 없었구요 ..
또 고3인 지금은 귀신은 아니지만 학교에서 헛것을 봅니다
친구가 복도를 지나가면서 절 쳐다보거나.. 이런거요 .. 표정도 굉장히..안좋아서
속으로 '쟤가 어딜가지, 무슨일있나.." 라고 생각하고
고갤돌려서 보면 그애가 제앞에서 친구랑 웃고있고..이런 경험이요 ..
"너 방금 복도에있었잖아".. 이렇게 말하면 어이없게 ..뭔소리냐구..쳐다봅니다...
꼭 절 홀리려는것 같이... 잊을만하면 그러고.. 그러고 ..이럽니다
잘못보고 다른누굴 착각했다 위안삼으려고 하는데..
그게 계속 여러번 반복되니까 정말 무섭습니다
제가 정신적으로 이상이있는건가요 ?
혹시 저같은 경험 있으신분 있나요 ....?
그리고 제 운명... 거스를수도 있는건가요 ...... 평범하게 살고싶습니다 ...정말 그래요 ...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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