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이해서 우리는 시골로 여행을 갔다.
원래는 바다를 가기로했지만 여름마다 가는 바다가 지겨워 이번엔 발 닿는데로 여행을 떠나봤다.
모두들 설레는 맘으로 차 두대를 나눠타서 여행을 가던중...
밤이됬고 우리는 밤을지낼 숙소가 필요했다.
근처모텔이나 민막집없을까..?하던중..........
허름한 호텔이하나 보였다.
도무지호텔이라고 할 수없는 낡은 곳이다..
값도 싸서 얼른 체크인을 했는데 (모두여자8명) 407호 408호 두개의 키를 주는 것 이다.
"왜 기분나쁘게 4층을 줬데...ㅡㅡ" 투덜거리며 방으로 올라갔다.
방에들어가 짐을 풀고 발코니에 나가서 경치를 봤는데 나름 끝내줬다.
역시 도시와는 비교안되는 공기와 풀내음... 한참 떠들고 놀다가
술자리가 이어졌는데.....뭐...잡다한얘기들과 함게 밤에는 언제나 무서운얘기한두개씩 꺼내는 친구가 있지않는가..
평소무서운얘기를 싫어해서 듣는둥 마는둥 ......
한친구가 "야 여기 4층 우리밖에 없드라?"
"뭐 아줌마가 실컷 떠들라구 그랬나보지뭐,,,,,,,," 저는그냥 이렇게 대답을했죠
410호가 끝인 그호텔복도 끝에는 흡연실있었죠 계단에 재떨이도 있구요..
술을 한창 먹으면서 얘기하던중 미희가 흡연실에서 담배필껀데 가치가달라구하드라구요
저는 무서워서 여기서 피라했지만 비흡연자가 더많아서 피해줄까봐 그냥 밖에서 피고싶데는거에요
그래서 같이 일어섰습니다. 방문을 열구 나갔는데 친구가
"어디가?"
저는 "나갔다올께" 대답했습니다.
둘이 복도 끝까지 걸어가는데 410호문이 반쯤 열려있었어요 호기심많은 미희는 문을 만지작거렸죠
"야 여기 우리밖에없뎄자나.. 손님또 들어왔나?" 미희는 문을 가리키면서 말했죠
"야 신경끄고 언넝피기나해 여기왜케 추워 ㅡㅡ...." 그러면서 전 미희를 밀었죠 .....................
근데 그때 갑자기 미희가 표정이바뀌더니 "야 우리좀 조용히놀자....... 너무 시끄럽자나 XX"이러면서
육두문자를 날리는거에요... 전 그런모습을 첨 봐서 너무 놀랬죠 분위도 너무 소름끼쳤는데........ 고개를 흔들면서 경기를 이르키더니 그자리에서 쓰러졌죠 , 전 너무놀래서 일으키는데 절때안일어나는거에요 친구들한테 도움을 청하기위해서
다시 407호로 돌아가서 애들에게 알렸죠
"미희가..........미희가 쓰러졌어 좀도와줘"
그때 친구들이 저에게 "미희 여기있자나....너왜그래?무섭게"
전다시 410족으로 가봤지만 거기엔 아무도 없었고 410호문은 굳게 닫힌거에요...........
귀신에 홀린듯 저는 멍때렸고 일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여기왜 있는거냐고 무르시길래
헛것을 본거같다고... 하면서 돌아갔는데
아침에일어나서 호텔을 나갈때저는 그 410호에 얽힌 얘기를 들었죠
10년전 한 신혼부부가 그 호텔서 묶고있는데 강도들이 들어와서 금품을 빼았고 신혼부부를 죽였다는거,,,
그 일로 부모님들이 신혼첫날에 죽은 부부를 가여이여기고 그호텔에 10년동안 방을 내주지말라구 부탁을 했던것이죠
그날이 그 10년째되는 마직날밤이였구 시끄럽게 떠든저희에게 무슨 신호를 보낸겄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