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둡다!'라는 탄원 대신에 초 한 자루 밝혔더니, 환해지더라. 꿀밤을 먹일 녀석에게 찐빵을 사줬더니, 어쩔 줄 몰라 하더라. 절망이 손짓할 때 희망을 바라봤더니, 그놈 슬그머니 사라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