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한 자락에 자신이 심은 나무들이 자라는 모습만 봐도 행복하다. 여러 곤충과 작은 동물들의 양식과 보금자리가
되어주고, 누군가에게는 시원한 그늘을 선물할 모습을 상상하며 즐거워한다. 하물며 내가 도운 사람이 성장해 어엿하게
인생을 꾸려 가는 걸 바라보는 행복은 더하지 않을까? 위대한 행복을 꿈꾸고 있다면, 누군가의 행복을 위해 내 인생의
한 부분을 나눠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