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정이란 다하지 않는 뜻을 남겨두어야 맛이 깊다.흥도 끝까지 가지 않아야만 흥취가 거나하다.만약 사업이 반드시 성에 차기를 구하고,공을 세움에 가득 채우려고만 들 경우,내부에서 변고가 일어나지 않으면 반드시 바깥의 근심을 불러온다(凡情留不盡之意, 則味深. 凡興留不盡之意, 則趣多. 若業必求滿, 功必求盈, 不生內變, 必召外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