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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버리고간 너에게...
이유아이유 2020-01-08     조회 : 234


6년 넘게 널 믿고 사랑한나를 넌 한순간에 버렸는데,지금 그속에서 잘지내니?
니가 찾고 싶어하고 그리던 가족들 곁에서 내 생각은 그리고 뱃속에 있는 니새끼 생각이 안날만큼 행복하니?
니가 함께 하자고 약속을 하고 애기까지 만들어 놓고 다음달이면 출산할 나를 놓고 넌 간다는 말한마디 없이 사라졌다가 다음날 전화로 이젠얼굴그만보자고목소리 그만 듣자고 미안하다며 그렇게 나와 새끼를 버리고 갔는데 시간이 갈수록 난 니가 용서가 안된다..새끼를 상대로 공증까지 하자고 난리치며,애길 데려가서 키운다고 하더니 언젠또 못키우겠다고 넌 두번이나 니새낄 버리더라.
난그런널 죽어서도 용서하지 않겠지만,마음 같아선 지금 당장 복수를 하고싶다.나하나 버린것도 모자라서 넌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까지 버렸는데 내가 널 용서 하기란 힘든일이라고 생각한다.그옛날 널 위해 난 모든걸 버리고 널 택했는데 넌 한순간에 날 버렸어.너란새끼 때문에 너무 아파서 꿈속에서조차 널 죽이는 꿈을 꾸고있다..너무 아파서 모든게 꿈일꺼라고 생각을 한 날도 있었다.
하늘도 참 무심하지...하나님은 왜 늘 나한테만 힘든고통을 주고 죄많은 너같은 새낀 천연덕스럽게 잘 살게 하는지 모르겠다.
왜 그렇게 편애를 하는지....난 지금 이 아이때문에 너무 많이 아픈데 넌 양심도 없는지 정말 무정하게 연락한번 안하고 그렇게 모르는 남이 되어버리더구나..
그거 아니?나는 하루하루가 참 무의미하다..그전엔 너때문에 살았는데 니가 떠난 후에는 왜 사는지 난 의문을 가져본다.눈물로 하루를 사는데 이눈물의 의미조차 모르겠다.
널향한 원망의 눈물인지 아님 미련의 눈물인지 아님 복수의 눈물인지....
그저 이렇게 아픈가슴 동여매고 사는내가 싫다..
그리고 나에게 없어진 내일을 다시금 되찾고 싶은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나가야 너를 잊고 나의 내일을 찾을수 있을지.....
또,나와 아이가 함께 할수 있을지도 모를 미래가 무서워진다.
이런 시련이 아플만큼 아프고 아파 오늘도 난 가슴이 너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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