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메마르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메마르고 차가운 것은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불안할 때면 내 마음이 외로울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내 마음에 불평이 쌓일 때면 내 마음에 기쁨이 없을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내 마음에서 희망이 사라질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부정적인 일들이 남 때문이 아니라 내 마음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오늘 나는 내 마음 밭에 사랑이라는 이름의 씨앗 하나를 떨어뜨려 봅니다.
내 마음이 메마를 때면 따끈한 차 한잔 곁에 두고 조용한 음악에 취해 한 줄의 일기를 써 봅니다.
내 마음이 메마를 때면 잠시 집을 떠나 조용한 산속을 걸어보며 옛 추억에 잠겨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