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말한다.
그 때 참았더라면
그 때 잘 했더라면
그 때 알았더라면
그 때 조심했더라면
훗날엔 지금이 바로 그 때가 되는데
지금은 아무렇게나 보내면서 자꾸 그 때만을 찾는다.
온 가족이 읽는 짧은 동화 긴 생각 中
새들은 털갈이를 하지.
솜털이 떨어져나가고 억센 털이 돋아나는 거야.
사람에게도 견디기 어려운 불운과 불행의 시간은 있는 법이야.
털갈이를 마다하는 사람도 있지.
그러나 털갈이를 겪고 나면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해.
모든 고통을 혼자서 겪어내는 것도 배워야지.
불행이 나만 따로 비켜가지 않는군 / 토마스 다비트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