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햇살아래
친구랑 같이 종이배를 접었습니다. 그때 엄마가 나오셔서
종이배 접기를 도와 준다고 하였습니다.
엄마는 기왕에 만드는 배를
두꺼운 종이로 만들어 멀리 보내자고 하였습니다.
저와 엄마는 마분지를 꺼내어
큰 종이배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친구의 배는
신문지 조각으로 만들어 볼품이 없었습니다.
우리 셋은 종이배에 이름을 붙여가며
종이배를 띄우러 냇가로 갔습니다. 엄마가 만들어 주셨다고 엄마호~
친구의 배는 그냥 종이배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