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힘겨워질 때, 그래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고 나 자신마저 버리고 싶을 때면 눈을 감고 조용히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떠올려 보라. 그가 나에게 주는 사랑, 그가 나에게 주는 따스함, 그가 나에게 주는 삶의 희망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되짚어 보라. 그러다 보면 입가에는 알 수 없는 미소가 번지게 되고, 그것으로 인해 다시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이 세상에서 나 아닌 다른 누군가가 나보다 더 나를 아끼고 사랑해 준다는 사실은 참으로 눈물겨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 사람이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당신은 이 세상을 좀 더 열심히 살아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박성철님의 저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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