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한 선생님이 자신이 담임을 맡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상을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선생님은 학생들을 한 명씩 교실 앞으로 나오게 한 다음 그 학생들 한 명 한 명이 반에서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가를 설명한 다음 학생들에게 일일이 파란색 리본을 하나씩 달아 주었습니다. 리본에는 황금색 글씨로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당신은 내게 특별한 사람입니다.˝
이 일이 있고 나서 선생님은 한 가지 계획을 더 세웠습니다. 학생들 각자에게 세 개의 파란색 리본을 준 다음 그 리본을 주위 사람들에게 달아 주고 일주일 뒤에 그 결과를 써내라는 숙제를 주었습니다. 한 학생은 언젠가 자신의 진로 문제에 대해 친절하게 상담을 해 준 적이 있는 학교 근처에 있는 회사의 부사장을 찾아갔습니다.
학생은 부사장의 옷깃에 파란 리본을 달아 준 다음 두 개의 리본을 드리면서 말했습니다. ˝´부사장님은 저에게 특별하신 분이에요.´ 이건 저희 선생님께서 생각해 내신 일인데 이 리본을 부사장님께서 존경하는 특별한 사람에게 달아 드리세요.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그 사람의 특별한 사람에게 달아 주게 하세요. 그 결과를 일주일 뒤에 저에게 꼭 말씀해주시고요.˝
그날 늦게 부사장은 자신의 사장에게로 갔습니다. 사장은 직원들 모두에게 지독한 인물로 정평이 난 사람이었지만 부사장은 사장이 가진 천재성과 창조성에 대해 진심으로 존경을 표시한 다음 파란 리본을 달아드리면서 그걸 감사의 선물로 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장은 무척 놀라고 당황하면서도 기쁘게 말했습니다.
˝아! 정말 고맙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