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에 갔다... 낮 12시..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언젠가는 나도 저렇게 변하겠지...
내가 어린아이였을때 바라본 그사람들은 젊은 부부들 이였다.
그러나 그들은 지금, 다큰 자식들의 어머니가 되었고, 늙고 힘이 없고,..계단조차 오르기 힘들어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아무리 화장을 해도, 화장이 얼굴에 먹지를 않았다.
아무리 예쁜옷을 입어도 빛이 나지 않았다.
아무리 날씬 해도 예쁘지를 않았다.
아이를 엎고 있는 한 젊은 여자가 밥을 먹는 모습을 보았다.
그녀의 남편은 다른 아이를 돌보고 있고..
삶에 쩌들어 보이는 보습이였다.
삶은,,, 저렇듯...
그렇게 세월과 함께 흘러가는 것인가 보다.
그 젊은 여자는 내또래 인것 같았다.
왠지, 그 여자가 측은한 맘이 들어 짜꾸만, 눈낄이 그녀에게 갔다.
버겨운듯한 삶의 모습, 지친 얼굴,..
그녀또한 화장이 피곤때문에 제대로 먹질 않았다.
내어머니 또래의 여자분들은, 더 슬퍼보였다.
눈과, 이, 그리고, 얼굴엔 주름살이...
그게 우리의 삶인가...
죽음이 올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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