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이렇게 살고, 또 이렇게 죽는 거야.세상의 모든 딸들이 나처럼 그렇게 살아왔어.아이를 낳고 호랑이를 따르는 까마귀처럼 남편을 따르고, 그렇게 살다가….야난 너는 내 딸이다. 그리고 언젠가는 너도 어머니가 되겠지.세상의 모든 딸들이 결국 이 세상 모든 이의 어머니가 되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