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 것도, 원하는 것도 없네요.
그냥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있는 행복 햇살 맞듯 한번 쬐어봤으면 좋겠어요.
버릴 것도
갖고 싶은 것도 없어요.
억울한 것도
미운 사람도 없어요.
무언가를 찾지도
계획하지도 않아요.
기다리지도
따라가지도 않아요.
지금 난 무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