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장교였던 한 사나이가 암에 걸려 군대를 떠나게 되었다.
그는 네 번이나 암 수술을 받았지만 의사는 최후 통첩을 했다.
“당신은 앞으로 보름밖에 살 수 없습니다.”
그는 마지막 남은 보름이라는 값진 시간을 결코 헛되이 보내고 싶지 않았다.
그러고는 지난날을 되돌아보니 군인으로서 최선을 다했던
그때만큼 열정적으로 살았던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곧 국회와 백악관으로 달려가
다시 현역 군인으로 복무하게 대 달라고 청원했다.
대통령은 그가 다시 해군 장교로 복무하는데 동의했다.
그는 군대에 복귀하자 예전보다 더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했고,
몸을 아껴도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해
사병의 일까지 자진해서 맡아 해냈다.
그렇게 보름이 지났다.
하지만 그는 죽지 않았다.
한 달이 지나도 그는 죽지 않았다.
그는 늘 ‘숨이 붙어 있는 한 내가 맡은 일을 완수한다.’
고 다짐하며 동료나 부하의 만류를 뿌리치고 임무에 매진했다.
3년이 지나도 그는 무사했다.
오히려 암의 증세가 점점 사라지고 있었다.
의사와 주변 사람들은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기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 장교는 바로 무적함대로 세계에 용맹을 떨친
미해군 제7함대 사령관 로젠버그다.
만일 로젠버그가 보름밖에 살 수 없다는 선고를 받았을 때 좌절했다면
그런 결과를 낳을 수 있었을까.
죽음마저도 물리친 로젠버그의 비결은 특효약이나 기적이 아니었다.
다름 아닌 신념의 힘이 그런 위대한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이처럼 한 인간의 신념은 죽음보다도 강하며 자신의 운명을 바꿔 놓기도 한다.
미국 여성의 사망률을 조사한 결과
추수감사절 전 일주일 동안 사망률은 평균보다 35.1%가 낮았고
추수감사절 이후 일주일 동안 사망률은 평균보다 34.6% 높았다.
추수감사절 대신 생일을 대입해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희망은 죽음도 연장시키는 기적을 낳습니다.
희망을 생각하면 희망적인 결과가...
희망의 끈을 놓으면 그 순간 절망의 결과가...
오늘도 긍정적이고 밝고 능동적인 생각을 해야 할 이유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