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당신께...하나의 태엽이고 ...싶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다 풀어져서...누군가가 다시 감아주지 못하면...움직이지 못하는...그런 태엽이고 싶습니다...세월이 지나면 녹슬고 닳아서 ...없어지겟지만...당신에게는...하나의 태엽으로 남고 싶습니다...당신의 따스한 손길을 기다릴줄 아는...그런 태엽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