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간에는 말을 잘 해야 한다.
왜냐하면, 거친 말 한마디에 거친 감정이 생겨
불화의 불씨를 만들기 때문이다.
남편이 아내에게 “여보, 미안해요, 나 같은 사람
만나서 고생을 많이 하요. 이렇게 예쁜 당신덕분에
우리 가정이 얼마나 행복한지. 나는 늘 당신한테
고마움을 느껴요.’’ 하는 그 말 한마디에 아내는
거울을 한 번 더 보고, 식탁에 고기 한 마리를
더 올린다. 그 반대이면 올렸던 고기를
즉시 내려놓았다 자식 준다.
아내는 남편에게“ 당신은 최고여, 나와 우리
아이들은 당신이 자랑스러워-“남자는 긴 말을
싫어하는 본능이기에” “그래?”
그 날 아침 출근하는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거짓말로 유혹하는
술집을 가지 않고 참말만 하는 집으로 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