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라는 찻잔에 달콤한 설탕 대신 님에게 보내는 나의 뜨거운 입맞춤을 넣겠습니다.
쓰디쓴 커피 대신 보고픔에 까맣게 타버린 님에게 보내는 이 애타는 그리움을 넣겠습니다.
부드러운 프림 대신 님에게 보내는 나의 이 가슴 시린 한 방울의 눈물을 넣겠습니다.
그리고 사랑이란 스푼으로 휘휘 저어 행복이라는 맑은 이슬 잔에 담아 님에게 전해 드리겠습니다
뜨거운 입맞춤과.. 애타는 그리움과.. 시린 눈물로 만든 이 한 잔의 커피가
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님에게 드리는 내 사랑 고백이란 걸 느낄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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