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金甲洙, 1912∼ ) : 법학박사. 석복불석배(惜福不惜拜). <=> [ 복은 아끼되 인사는 아끼지 말라. ]
김기전 : 천도교인, 문필가. 실천으로 준비하자.
송기면(宋基冕, 1882∼1956) : 유학자. 옛 것이 없으면 새로운 것이 나올 수 없으니 옛 것은 새로워지는 기반이요, 새로운 것이 없이는 옛 것을 계승할 수 없으니 새로운 것은 옛 것을 개혁하는 도리이다.
원광법사(圓光法師, 542∼640) : 승려. 속성은 박씨. 불교의 계명으로 보살계가 있어 그것을 열 가지 경계로 나누었는데, 그대들은 남의 신자가 되어 능히 감당하지 못할까 염려된다. 지금 세속에 알맞은 다섯가지 경계할 점이 있다. 1. 임금을 섬기는 데 충성으로써 하라. 사군이충(事君以忠). 2. 어버이를 섬기는 데 효도로써 하라. 사친이효(事親以孝). 3. 벗을 사귀는 데 믿음으로써 하라. 교우(交友)유신(有信). 4. 싸움 마당에 다다르면 물러서지 말라. 임전무퇴(臨戰無退). 5. 산 것을 죽임에는 가림이 있어야 한다. 살생유택(殺生有擇).
유최기(兪最基, 1689∼1768) 1. 빈들빈들 놀며 잡된 놀음을 하지 말라. 2. 남의 부족한 점을 말하지 말라. 3. 거짓말이나 교묘하고 간사한 말로 남을 속이지 말라. 4. 야박스럽게 행동하지 말라. 5. 남을 이기기 좋아하는 마음을 갖지 말라. 6. 생명을 해치는 버릇을 갖지 말라.
이광수(李光洙, 1892∼?) : 소설가. 호는 춘원(春園). 내가 평생에 끝없이 원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1. 참되자. 거짓이 없이 하자. 2. 내 한 몸의 고락과 길흉에 대한 염려를 버리자. 3. 동포, 인류를 사랑하자. 용서하여 저항하지 말자. 미워함과 성냄을 말자. 4. 평생에 내가 접하는 사람이나 동물에게 힘 미치는 대로 기쁨을 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