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우리가 영원히 이별하지 않는다면, 그 어떤 만남도
애틋하게 여겨지지는 않을거야.
우리가 무한한 존재라면,
이 삶이 이렇게 소중하지도 않을거야.
우린 무지개를 찾아 길을 떠나지도 않을테고,
누군가를 다시 만났을때,
더욱 아름다워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매일 나 자신을 돌아보지도 않을거야.
내가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열심히 생각하고
그것을 위해 눈물과 고통을 감사하는것은 모든것이
유한하기 때문일거야.
그러니까 이별은 차가운게 아니야.
사랑이 아름답지만은 않은것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