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엄마들의 잘못된 자녀교육 어제 오늘 나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마는 제가 또 이런 이야기를안 할 수 없어서 한 마디 참견을 하여볼까 합니다.정말이지 요즘 젊은 엄마들의 일부는 자식 키우는 것에 대한 교육을따로 가르쳐주는 학교가 있으면 보내고 싶은 심정입니다.제가 있는 학원에는 36개월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어린 아이들만다니는 곳입니다.유난히 화요일만 되면 엄마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어 학원 휴게실이온통 엄마들의 수다 소리와 데리고 온 꼬맹이들로 북적거리는 날입니다.그 엄마들만 왔다 가고나면 학원이 온통 쓰레기로 가득하고 아이들이꺼내 놓은 책들과 엄마들이 사용한 종이컵과 잡지들로 어지럽혀져 있습니다.종이컵에 물을 받아다가 볼펜으로 구멍을 뚫어 바닥에 물이 흘러 첨벙거리는걸 보고도 그냥 앉아서 수다만 떨고 있었습니다.옆에서 수건 가져다 닦고 아이한테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일러 주고 있어도 본 척도 안하고 있는 것 이었습니다.“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단 말인가?”어제만 해도 그렇습니다.아가들이 수업 하고 나면 잘했다고 하나씩 나누어 주는 사탕 그릇이 있는데그 꼬맹이들이 사탕을 달라고 해서 주었더니 한두 개로는 만족하지 않았습니다.대여섯 개씩 나누어 주었는데도 조금 있다 보니 원장실까지 침입해서 선반위에 있는 사탕 그릇을 통째로 꺼내서는 사탕을 주머니에 마구 쑤셔 넣고있었습니다.“아가야! 사탕 그렇게 많이 가지고 가면 안 된다... ”그 아이 엄마가 옆에서 제 말을 들었습니다.분명히 옆에서 들었는데 아무 대꾸가 없는 게 아니겠습니까?아!!이럴 수는 없다.난 지금까지 사람들이 우리나라 젊은 엄마들이 그런다는 걸 신문으로나글로 많이 보긴 했어도 설마... 했는데 내 눈으로 목격 하다니!저는 어제 오후 내내 그 일로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지만 이렇게 한탄 아닌한탄만 하고 말아야 한다는 나의 힘없음을 더 원망 하였습니다.귀한 내 자식을 어떻게 키워야 더 귀해 지는지를 모르고 있는 그 엄마들한테대학을 나오고 아무리 많은 지식을 배워도 사람에게 더 중요한 한 가지는참된 인간성을 지닌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란 것을 가르쳐 주고 싶습니다. 감히...- 경애 생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