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향 같은 사랑/남낙현
습관처럼 하루에 몇 잔씩 마시는 커피처럼 그렇게 그대를 그리워하렵니다.
커피향처럼 은은한 그대 그리움을 음미하면서 그렇게 커피를 마시렵니다.
하루가 지나고 나면 어느새 마셔 버린 쓸쓸함이 그리움처럼 뒤에 남지만 늘 새롭게 마실 커피를 위해 빈잔을 깨끗이 닦아 놓지요.
그렇게 마음을 비우고 그대가 내 마음속에 빈 잔을 사랑으로 채워주길 마냥 기다리렵니다.
그대 그리움이 목마름같은 갈증으로 남아 한밤중에도 일어나 다시 커피를 마십니다.
오늘도 김이 모락모락 ? 퓸楮으4? 진한 커피향을 마시며 그대를 생각합니다.
우리 사랑이 진한 커피향처럼 뜨겁게 지펴지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