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물보라 치는 강을 보고 있노라면 서로의 마음에도 물보라가 가득 담겨 있었을 거예요 출렁이는 물결이 그리움 되어 가슴으로 흘러 왔기 때문에 함께 있어도 그립고 떨어져 있어도 그리운 것이 그댈 죽도록 사랑하기 때문일 거예요
그댈 위해 빛이 될 순 없어도 그대 외로울 때 곁에 있어 줄 순 있어요 그댈 위해 꽃이 될 순 없어도 그대와의 사랑이라면 꽃 보다 아름다운 사랑을 만들어 줄 순 있어요
그대 힘이 들 때 기대어 울 수 있는 어깨가 되어줄께요 내 마음을 다시 움직이게 했던 것이 그대 사랑이었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