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밑에 도끼가 있어 사람이 자신을 해치는 데 사용한다. (말이 재앙을 불러올 수 있음을 경계한 것이다)
소에게 한 말은 사라져도 아내에게 한 말은 밖으로 새어나간다. (다른 사람에게 한 말은 반드시 새어나갈 수 있음을 경계한 것이다)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말을 조심해야 함을 경계한 것이다)
어린아이의 말일지라도 귀담아 들어야 한다. (말을 받아들일 줄 아는 총명함이 있다면 당연히 어린아이의 말일지라도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노랫소리가 아무리 아름다워도 오래 들으면 싫증이 난다. (좋은 말이라도 여러 번 하면 듣기 싫다는 뜻이다)
내가 말하려고 하는 것을 사돈집에서 먼저 한다. (나는 네 탓이라고 생각하는데, 너는 반대로 내 탓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이다)
안 땐 굴뚝에 어찌 연기가 나겠는가? (근거도 없이 떠돌아다니는 비방일지라도 모두 원인이 있을 것이라는 뜻이다)
말이 많은 집은 장맛도 나쁘다. (말만 화려하고 아름다운 사람은 실제로는 덕이 없다는 뜻이다)
들으면 병이고, 듣지 않으면 약이다. (마음에 거슬리는 말은 듣지 않는 것만 못하다는 뜻이다)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오고, 사람도 제 말하면 오는 법이다. (사람이 없는 곳에서 그 사람에 대해 함부로 말을 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남의 잔치에 감 놔라 배 놔라 한다. (그 지위에 있지도 않으면서 함부로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면 안 된다는 뜻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말에 관련한 우리 속담 (조선 지식인의 말하기 노트, 2007. 5. 10., 고전연구회 사암, 한정주, 엄윤숙)
말에 대한 속담이 많아요. 몇가지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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