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피곤한 빛을 띠고.. 아무말 하지 않을때.. 무슨일 있었냐고.. 다그치기 보다는..
따뜻한 눈빛으로.. 몇 시간이고 그댈 바라 보다가.. 헤어질때 믿는다는.. 한 마디로 내 마음 표현하는..
그런 내가 되어 줄께요..
그대가 힘들어 할때도.. 어설픈 위로로 오히려.. 더 답답할 내 마음.. 드러내기 보다는..
그냥 그대 옆에서.. 조용히 다독 거리고.. 그대 맘 편해질 때까지.. 곁을 떠나지 않는..
그런 내가 되어 줄께요..
내가 그대에게.. 기쁨과 슬픔을 얻어가는 만큼.. 그대는 나를 통하여.. 기쁨만을 누릴 수 있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