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다녀간 꽃밭에 와서 사람들은 말합니다 ´˝기적이 따로 없네 어떻게 이 부드러운 꽃잎들이 한 장도 떨어지지 않고 제 자리에 붙어있지?´˝
모진 바람 속에도 견딜 수 있는 힘을 주신 분께 대한 고마움이 새록 새록 돋아나는 아침이에요
이 고운 힘을 잘 다스려 오늘에 이를 수 있게 한 저의 조그만 노력에도 고마운 마음 가득해요
그리고....아무리 연약해 보여도 꽃 잎 한 장, 저 없이는 꽃 한 송이 이룰 수 없음을 다시 알게 해 주셔서 더 없이 행복한 아침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