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없이 부족하고 .한 없이 미련하며 .한 없이 소중했고 .한 없이 행복했던 .우리만의 추억 모두가 .이젠 흘러가버렸기에 .지금 흐르는 제 눈물이 존재하겠지요 .지금 제 심장을 찌르는 가시가 존재하겠지요 .부디 시간을 돌려달라고 .부디 제 잘못을 용서해달라고 .표정없는 하늘에 소리처보지만 .언제나 그렇듯 하늘은 제게 찬바람으로 대꾸합니다 .많이 보고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