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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빈다 |
히몽몽 |
2020-04-13 조회 : 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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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 처음 이 시를 아무 생각 없이 읽었을 때
마지막 구절이 마음 속을 파고 들었습니다.
무심한 듯, 모든 진심이 느껴지는 한 마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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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여왕 | 추천 0 | 06.01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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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mman | 추천 0 | 04.13
좋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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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gnangi | 추천 0 | 04.13
좋은글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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