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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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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7 조회 : 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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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이켜보면 나는 늘 혼자였다
사람들은 많았지만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언제나 혼자였다
기대도 싶은 때 그의 어깨는 비어 있지 않았다
잡아줄 손이 절실히 필요할 땐
그는 저만치서 다른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래 산다는 것은 결국
내 곁에 아무도 없다는 것 을 확인하는 일이다
비틀거리고 더듬거리더라도 혼자서 걸어 가야하는 것이다
들어선 길 이상 멈출 수도 가지 않을 수도 없다
같이 걸어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
그것처럼 내 삶에 절실한 것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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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mman | 추천 0 | 05.17 
좋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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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gnangi | 추천 0 | 05.17
좋은글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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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gnangi | 추천 0 |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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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mman | 추천 0 |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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