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한 달을 마무리 하는 날에는 생각이 특히 많아집니다.
잘 살았는지 얼마나 노력했는지 불평불만으로 시간 낭비한 건 아닌지 나는 누군가에게 어떤 모습으로 기억될지
부족한 부분들만 머리속을 어지럽혀 맘이 흡족하지 못합니다. 가끔은 나만 힘든 건 아닌가 왜 왜 왜라고 반문하기도 하고요.
내가 지고 있는 크고 작은 짐들이 어쩜 한결같이 무겁게만 느껴지는지요. 남들도 비슷할건데 말이죠.
그럴 때마다 생각 청소를 하게됩니다. 불필요한 생각들이 대부분 차지하고 결국 결론은 다시 시작으로 마무리 짓게 되지요.
오늘 우리 함께 복잡한 생각을 정리해 볼까요? 내일은 새날이 오거든요. 우리들의 마음속에도 꽃도 피고 향기도 나는 따스한 봄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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