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에서 환자가 정말 퇴원할 만틈 정말 좋아졌는지를 테스트하는 방법을 어떤 의사가 개발했다. 그 방에는 수도가 있다. 미리 수돗물이 조금 흐르게 수도꼭지가 풀려 있다. 넘친 물이 바닥에 고여 있다. 의사는 환자에게 걸레를 주고 물을 닦으라고 한다. 생각이 정상적인 사람은 수돗물이 새고 있는 것 즉, 방바닥에 물이 고인 근원적인 문제를 알고 먼저 수도꼭지를 잠근 후 바닥의 물을 닦는다. 퇴원해도 좋은 환자이다. 그러나 어떤 환자는 수도꼭지는 내버려두고 방바닥만 부지런히 닦는다. 바쁘게 움직이지만 무엇이 정말 근본적으로 할 일인지를 분별하지 못하는 것이다. 치료가 더 필요한 환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