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분 동안이라도 뉴스를 보면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권위와 힘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에게 아무런 권위와 힘어 없다는 듯, 모든 잘못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벌어졌다며 변명과 핑계를 일삼는다.
우리는 그 이유를 알고 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수동적인 말투에서 적극적인 말투로 바꿀 때 '그게 없어졌어'라기 보다 '내가 잃어버렸어'라고 바꿀 때야 비로소 우리는 유년기에서 성년기의 미묘한 경계를 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