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써 영리해 보이려고 하는 사람은 적들이 파놓은 함정에 빠진다. 그보다는 현명한 편이 낫다. 이는 마치 번들거리기만 할 뿐 알이 들지 않은 칼고 같다. 칼은 예리할수록 쉽게 부러진다.
만 가지에 능통한 사람은 없다. 어느 분야에서는 뛰어나지만, 감히 손도 못 대는 분야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남보다 뛰어난 머리를 가지고 싶어 한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신의 진리뿐이다.
뛰어난 지능도 좋지만, 말이 많으면 안 된다. 지나친 수다는 말다툼의 원인이다. 식견이 있는 사람은 필요 이상으로 이런 저런 말은 하지 않는다.
발타자르 그라시안 어록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