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만나 대화를 나눌 때 일종의 연극을 하고 있는 셈이다. 내가 무슨 말을 하면 상대방도 무슨 말인가를 한다. 상대방이 내 말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유심히 살펴 본 다음 그에 맞추어 행동한다.
내가 한 이야기에 즐겁게 웃는지 아니면 딴청을 피우지는 않나 살펴본다. 그런데 이러한 만남이 대화극이라는 것을 망각한다면 상대방은 그 자리를 뜨기 위해 갖은 애를 쓸 것이다.
자기만 말하면 누군가를 지루하게 하고 있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