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무게
양 어깨에 삶의 무게를 가득 짊어진 그대여
한 평생 아슬아슬한 외나무다리와 외롭고 고독한 인생의 고속도로를 끝없이 질주했지요.
촛대에 꽂힌 촛불이
제 몸을 불태워 어둠을 밝히는 것처럼
땀방울 맺힌 그대 수고가 있었기에
오늘도 저녁 식탁에 오순도순 이야기꽃이 피어나고
된장찌개 향기가 솔솔 피어나지요
* 살아내야만 하는 현실에 가슴이 저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