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이 아직 사는연립 우리집 마당개구쟁이 쓰르라미쓰쓰 쓰르렴 쓰쓰 쓰르렴잔소리를 자꾸만여기저기 늘어놓고경비아저씨 대빗자루오냐 그래 알았다싹싹 쓸겠다 싹싹 쓸겠다새로 오는 팔월을단장하고 반길 테다꽃을 떨어낸 열매들아방학을 맞은 아이들아크게 튼튼하게웃으며 자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