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흰 11월 5일날 결혼한 신혼부부입니다!
우선 좋은추억 남길수 있게 완벽한 여행을 소개해주신
여행스케치에게 고맙다는 말부터 전해드리구요 정희정과장님 맞나??
정과장님?ㅋㅋ 제가 연락이 없고 물어보는것도 없다고 걱정하시고 챙겨주셔서 무지 감사드려요.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다녀온곳은 하와이 인데요. 이왕 해외로 나가는거 좋은데로 가자!! 해서 하와이로 결정했어요~
비행기타는 시간은 8시간에서 9시간 정도 걸렸는데....힘들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첫날!!
힘든시간을 이겨내고 호놀룰루 공항에 내렸는데 야자수 나무가 있고 횡~~~하니 좋더라구요.ㅋㅋ
가이드님을 만나고 이름확인하고 옷부터 갈아입었죠.
거긴 여름인데 여름중에서도 가을에 속하는데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놀기 딱 좋았어요~
저흰 HANKOOK TOUR 라고 적혀있는 버스를 타고 시내라고 하는 곳을 관광하고 한반도 모양인 마을을 보고, 닭들이 자유롭게 노니는 공원같은곳에 푸른 바다가 펼쳐보이는 하나우마베이 전망대를 구경한다음에 호텔체크인을 했죠.
근데 저흰 신혼부부인데 침대가 2개더라구요..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엔 황당했지만 은근히 괜찮던데요ㅋㅋㅋㅋㅋㅋ
둘째날!!
해양스포츠 하는 날인데... 엄청 추웠어요..
여기날씨는 가이드님이 말하길 "차를타고가면 내 차선엔 비오는데 옆차선엔 비가 안오고 그래요~"ㅋㅋㅋㅋㅋ 정말 길을 가다보면 오른쪽은 먹구름 잔뜩이고 왼쪽엔 해가 쨍쨍~~
그래서 무지개가 엄~~청 예쁘게 떠있는걸 자주자주 볼수있었어요.
하나의 무지개 뿐만 아니라 쌍무지개까지.ㅋㅋㅋ
하와이는 무지개를 상징처럼 생각해서 그런지 차량의 번호판 그림에 무지개가 그려져 있고
시장에서도 무지개 번호판을 판매했어요.ㅋ
해양스포츠하러 GoGo!!!
바다 어디론가로 배를 타고 들어가니
낮은 수심에 바닷속이 훤히 보이는 정말 에메랄드빛 바닷물색이 펼쳐지면서
눈과 마음을 홀렸지만!! 이쁜건 잠시..
바람은 불고 춥고 바들바들 떨면서 어떻게 물에 들어가야하는지 걱정이 태산이었어요....
정말 첨엔 안들어갈라고 가이드님한테 물속에 안들어 가도 되냐고 여줘봤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여기까지왔는데!! 옷을 갈아입고, 구명조끼입고, 스노쿨링하기위해 장비착용하고 물고기들줄 빵을 손에 꽉쥐고 물속으로 들어가는데..악!~~~~~ 추워~~~~~~~~~~
한참을 떨다가 남편손을 잡고 물속으로
물고기와 산호가 보이는곳을 슬슬 머리를 숙이고 헤엄쳐가는데.
왠일!!!!!! 어쩜 물고기들이 이렇게 예쁠수가!!!!!!
추운거 다 잊어버리고 완전 푹 빠져서 물고기한테 빵주고, 물고기 잡을라고 용쓰고,
물속은 왜케따뜻한건지ㅋㅋㅋㅋ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았어요.ㅋㅋ
춥다고 안했음 어쩔뻔했니.ㅋㅋㅋㅋㅋㅋ
점심을 먹고, 쇼핑하러 와이켈레 아울렛매장으로 바로갔는데. 오오오오오오~~~
정말 싸고 좋은 물건들이 많았어요. 한국에 와서 들은 생각은 "쇼핑만하러 또 가고싶다...." 였어요.ㅋㅋㅋㅋ이곳에서 지름신과만나 쇼핑의 맛을 한껏 즐기고 왔죠ㅋㅋ 대박!!!
셋째날!!
자유여행으로 마우이 섬에 가는날이에요~~
호놀룰루섬에서 3~40분 정도 비행기를 타고 가면 있는 섬인데
이곳에서 우리 둘만의 자유여행이 시작됐었어요.
마우이섬에 도착해서 렌트를 하고 이 섬에서 꼭 봐야할 곳인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으로 출발했어요.
이곳은 화산폭발로 인해 만들어진 산인데 차를 타고 분화구가 있는곳까지 올라가는데
백두산보다 높다 하더라구요.
산을 구비구비 돌면서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길이 아찔하면서도
구름사이를 지나가는 기분이 매력적이더라구요.
분화구에 도착하니 바람이 거세고 한눈에 담을수 없을정도로
크~~~은 분화구가 장관을 이루면서 웅장하게 펼쳐져있었어요.
산 꼭대기인데 커다란 산맥이 만들어져 있는것 같은 위엄을 보여줬지요.
정말 멋있었어요. 내려와서 유명하다는 음식점에 가서 점심을 먹고 "Maui Ocean Center"를 갔어요.
이곳은 쉽게 말하면 코엑스 아쿠아리움 같은 곳인데 거기하곤 차원이 다른곳이었어요. 색색이 화려한 열대어들하고 정말 신기한 물고기들, 위 아래 전체를 감싸는 큰 수족관~~정말 반해버렸어요.
나중에 마우이 가시는 분들은 정말 강추입니다!!!!
마우이 갔던 커플들중에 저희만 갔더라구요.ㅋㅋㅋㅋ
넷째날!!
자유여행이자 마지막날은 가족 선물사러 아울렛 매장을 다시 찾았지요.
가서 선물사고 맛난 점심먹고, 낮잠도 자고, 해변에서 놀고, 여유있는 하루를 보냈어요^^
아!! 와이키키비치쪽은 정말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아요~ ABC마트에서 아침마다 사먹었던 스팸, 계란, 밥이 들어있는 삼각김밥 진짜 맛있구요, 시장도 그렇고 밤이되면 젊은이들이 자유를 만끽하고 다들 여유있는 모습들이죠. 일본사람들이 많아서 좀 별루지만.ㅋㅋㅋㅋㅋㅋ
일본사람들은 하와이를 자기들 섬이라고 한데요 그만큼 일본사람들이 많아요.
하와이 정말 매력적인 곳이었어요~~선진국이라 그런지 교통질서, 외국인데 대한 예의..우리나라와 다르게 퍼펙트였어요. 무조건 사람먼저!!! 그리고 차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가 먼저 지나갈수 있는 길이라도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기다려주고, 갓길이용하는거 절대없고,
길을 걸어갈때 지나가는 사람과 눈 마주치면 먼저 "Hello" 인사해주고, 눈인사 해주고...
정말 좋았어요~^^
많은걸 배우고 추억도 넉넉하게 간직할수 있는 멋진 허니문이었어요~
저흰 이렇게 여행을 마치고 잘 귀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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