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이 온통 화이트와 핑크로 이루어져 있으니
뭔가 포인트가 될만한 색감을 넣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해왔지만,
한번도 집안에 페인트를 해본적이 없는 핑크엔느...
'머리아픈 냄새가 나면 어떡하지? 혹시나 더 허접해지는거 아니야?
망치면 어떡하지 ? 붓자국이 남으면 어떻하나? 힘들진 않을까?' 등등...
한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흔히 하는 조바심과 걱정으로 인해
해볼 생각도 하지 않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