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뭔가를 버릴때 완전 고민에 들어 갑니다!
워낙 버리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싸짊어 지고 살고 있는판에
리폼하는 재미에 빠져서 그마져도 버리지 못하고 있네요.
병이 완전 중증이 되어버린거죠!
버리는 미학을 모른다고 늘 구박하는 남푠님!
언제는 저 몰래 슬쩍 버린적도 있었답니다.
그때는 집안이 발칵 뒤집혔다는..ㅋㅋ
일요일에 보조 주방을 대충 정리하다 발견한 찻상,티테이블
오래전에 보험 하나 들었다고 사은품으로 얻은 티테이블이였어요.
이런 고리타분한 찻상을 어떻게 여직 가지고 있었는지..
음...언젠가 꼭 쓸때가 있을것 같은 기대 심리? ^^
이번엔 그 기대심리가 맞아 떨어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