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할때 일억씩 반반해서 전세로 적당한집 구하고 혼수했고 생활비,적금,공동으로 쓰는돈 각자 월 이백씩 통장에넣고쓰고 나머지 남는 개인월급은 각자 용돈으로쓰고있습니다.
저희는 각자 비상금이 있는데요 결혼할때 각자 일억씩 하는걸로 상의하면서 그 외에 본인이 가지고있는돈은 비상금으로 각자 갖고있다가 알아서 쓰자 얘기했어요 결혼하면 돈을 아껴야하니까 정말사고싶은거 생겼는데 비싸서 못살때를대비해서 갖고있었던거죠 전 삼천 갖고있었고 남편은 천오백정도 있었습니다.
이번에 샤넬백이 너무 갖고싶어서 제 생일기념으로 나한테주는선물이라 생각하고 샀어요.
근데 남편이 이제 아이도가져야하고 큰돈쓸일도많을텐데 생각없이 돈썼다고 뭐라하는거예요
그래서 아니 이돈은 애초에 서로 터치안하기로한거아니였냐
내돈인데 내가 돈을 뿌리고다니던 뭘사던뭔상관이냐 내가 오빠 용돈쓰는거에대해 뭐라한적있냐 그리고 좋게말하면될것을 생각이없다느니 사치라느니 주제에맞게 살아야된다느니 그런말을 왜하냐 했더니
돈이너무아깝다고 결혼한여자가 비싼가방 들어서 뭐하냐고 지랄하길래 싸우고 서로 얘기안하고 지내고있는데 죽어도 사과를안하네요
제가 이기적이래요. 자기는 일하면서 집안일도하고 최선을다하는데 한달을 뼈빠지게 일해도 못버는 오백만원을 가방에 쓰는게 가장인 자기를 무시하는행동이래요
참고로 맞벌이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제가 아침저녁차리고 청소 설거지 빨래 다하구요. 주말 이틀만 남편이 합니다.
어떻게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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