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中 PC방 폐쇄 영향…중국 매출 비중 21.2%p↓ 넥슨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던전앤파이터'가 중국에서 부진을 겪은 것이 1분기 실적 감소의 주요 원인이다.
넥슨의 중국 지역 매출은 올 1분기 334억9900만엔(3661억원)으로 전년동기 575억5000만엔(6290억원) 대비 41.8%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로 PC방이 폐쇄되면서 중국 매출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전체 매출액에서 중국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61.7%에서 40.5%로 21.2%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국내 매출 비중은 지난해 1분기 24%에서 48%로 약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넥슨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 '던전앤파이터' 매출액이 이벤트 효과로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이번 분기 기고효과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넥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