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내가 소만이라 쌀쌀하다면서 항공점퍼를 챙겨줬지요. 진짜 아침에 밖에 나가니 비온 뒤라 그런지 쌀쌀하더라구요. 아내의 말을 잘 들으면 이것저것 생겨요. 그래서 저는 아내의 의견을 존중한답니다.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아내의 말대로 따르는 편이죠. 저희집의 모든 살림을 아내가 맡아서 하지요. 저는 옆에서 조금 거들뿐... 아내가 항상 일을 하기전에 제 의견을 꼭 물어봐요. 저는 아내의 뜻에 맡기죠. 작지만 저축도 하고 있고, 기부도 조금씩 한답니다. 소소하게 행복을 느끼며 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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