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목) 20시.
상견례가 있었습니다.
두둥!!
나도, 오빠도 7시 퇴근 끝나고 가야하고
부모님도 각각 먼 곳에서 오시기에 적절한 장소를 찾기가 쉽지 않았어용 ㅠ
그러다가 정한 일식집 [카부토]
교대역 근처에 있습니당.
맛집 블로그 중 정말 대단한..."건다운"님 블로그에서 상견례장소 으뜸추천으로 받고 간 곳이예요.
사실 친구가 상견례 전에 꼭 식당 가서.. 자리랑 미리 확인해보라고 했는데..
도저히 피곤하고;; 평일에 끝나고 교대까지 달려가기도 애매해서... 그냥 말았지요
상견례 당일 낮에 식당에서 전화가 와서는,
총 9명이면 일자로 주욱- 앉지 못하고.. 한명이 깍두기로 앉아야된다고 하길래..
순간 버럭해서(약간 까칠해졌음)
절대 안된다고. 예약할 때 상견례라고 하지 않았냐고,
그럼 그 자리에 누가 앉느냐며 컴플레인을 했다...
원래 첨 예약할 때 방 2개 붙여준다고 했었는뎅...힝.
아무튼 다시 방 2개 붙여서 해준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상견례 장소에 먼저 도착한 오빠가 전화와서는,
자리가 떨어져있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