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다니는 딸이 쪼르르 달려오더니 "아빠 어떻게해"라네요. " 왜, 무슨일이야. 라고 물으니 딸이 아끼는 보노보노 너구리 인형이 옆구리가 터져있네요. " 너구리 배가 터졌잖아. 내가 고쳐줄거야. " 의사놀이 장난감 들고 오더니 청진기로 진찰하면서 너구리씨 배가 많이 아프신가요? 제가 고쳐줄게요." 하더니 너구리 옆구리에 밴드 붙여주고 비타민 까서 입에 넣어주네요. "이제 제가 치료다했으니 괜찮을꺼에요. 너구리씨." 순간 빵터졌네요. 어때요. 귀엽죠. ㅋㅋ 애들 때문에 웃네요. |